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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문학에 한 획을 그었던 '다자이 오사무'를 알아보다

작가 리뷰

by 온도(on-do) 2024. 2. 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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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과 기다리게 만드는 사람, 어느 쪽이 더 괴로울 것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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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사진 : 나무위키

 

 

다자이 오사무 (1909-1948)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의 소설가로 20세기 중반의 일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1933년 단편소설 '열차'를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삶을 살았다. '인간실격', '사양', '동화초서' 등 다양한 대표작을 남겼으며 특히 '인간실격'을 통해 일본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끼친다. 

 

작가의 삶

 다자이 오사무는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자이가 태어날 때 다자이의 아버지는 귀족원과 의원까지 맡을 정도로 현지의 명사였다. 늘 바쁜 아버지와 아픈 어머니 밑에서 유모의 손에 자란 다자이 오사무는 중학교까지 수석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17세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아지며 작가의 꿈을 갖게 된다. 특히 프랑스 문학을 동경하여 불문과에 입학하기도 하지만 강의는 이해하기 어려웠고, 친가에서 주는 돈을 흥청망청 쓰기만 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가 점점 짙어져갔다. 또한 그 당시 공산주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학업과는 담을 쌓게 된다. 또한 대학 재학 중에 만난 유부녀와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다자이 혼자만 살아남기도 한다.

 

 자살을 실패한 그는 그 뒤로 본격적으로 작가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데 1935년 아쿠다와 상이 제정되면서 다자이의 작품인 '역행'과 '어릿광대의 꽃'이 제 1회 수상작 후보에 오른다. 

 

 '인간실격'과 '앵두'라는 작품을 끝낸 다자이는 1948년 연인이었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동반 자살을 하며 39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다. 4번의 자살 시도 끝에 결국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 다자이 오사무. 그의 사체가 발견된 날은 6월 19일로 그의 생일이었다고 한다. 

 

 

작가와 작품

 다자이 오사무는 삶을 살면서 여러 고난과 어려움, 상실을 겪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는 그의 어두운 삶과 내면에 대한 갈등, 고통이 그대로 드러난다. 자신의 삶에 대한 상실감과 절망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특히 많다. 또한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대하여 평소에도 많은 탐구를 하며 살았는데 '인간실격'에서 자신이 사회가 추구하는 바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많은 갈등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대표작
  • 인간실격
  • 사양
  • 달려라 멜로스
  • 후지산 백경
  • 동화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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